4년마다 열리는 국가 행사인 중국 전국체육대회는 15일부터 12일간 열린다. 34개 종목에 1만3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는 전 세계 1만1000여명 선수가 모여 33개 종목을 치른 도쿄 여름올림픽에 버금가는 규모다.
올림픽 대회 종목 외에도 제기차기, 용선, 광장무, 태극권 등 역사가 유구하거나 참여자가 많은 중국 특색 종목의 경기도 있다고 CMG가 전했다.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스포츠 강국 건설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시 주석은 "스포츠 강국 건설은 두 개의 100년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참석에 앞서 지난 13일 산시성 위린시 미즈현의 양자거우 혁명지를 방문해 혁명 유적 보호 강화와 혁명 유산 유지 실태 등을 점검했다.
[영상출처=CMG·아주일보 유튜브 채널] CMG 中 시진핑 주석, 제14회 전국체전 개막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