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4.25%(1650원) 상승한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발전 등 안정적 수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대용량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실증, △수소터빈 발전, △해외 그린수소 생산 및 도입,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등 수소사업 전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 분야의 국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천연가스 배관 내 수소 혼입 및 수소 발전 실증 등을 통해 천연가스 및 수소산업 생태계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채희봉 사장은 "해외 수소 선도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 그린수소 생산 및 도입을 앞당겨 국가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수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