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의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1순위 청약 결과, 148가구 모집에 4846명의 접수자가 몰려 평균 3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인기 요인으로는 합리적인 분양가가 우선 꼽힌다.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방식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단지로, 3.3㎡당 1100만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수도권 집값 상승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 기회로 떠오른 것이 청약 조기 마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착공식을 진행한 제3연륙교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는 점도 분양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40블록에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는 전용 74~84㎡ 총 8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16~20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