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농·축협조합, 환경 혁신 동참" 당부

2021-09-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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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의류 수거 보상…두 번째 옷장 사업 동참해달라'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14일 집무실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을 만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 혁신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14일 관내 농·축협 조합장을 만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 혁신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농협 시지부장과 조합장, 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교통·공간·환경 등 3대 혁신을 민선 7기 핵심 과제로 정하고, '2030년 경제 중심 자족도시', '2050년 대한민국 넘버원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환경 혁신에 집중하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부터는 각 읍·면·동 도로변에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의류 수거함을 840개 이상을 철거했고, 착용할 수 있지만 버려지는 의류를 수거해오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보상해 주는 '두 번째 옷장'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조 시장은 "16개 읍·면·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사용 의류 나눔 문화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 옷장' 사업의 핵심은 마음에 드는 물건들이 모두 무료라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운동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참석 조합장들은 '두 번째 옷장'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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