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재야행(夜行), 근대문화유산을 느끼는 색다른 추억 선사

2021-09-14 11:34
  • 글자크기 설정

30여가지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쳐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제공]

군산만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야간형 문화향유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은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이 지난 9-11일, 3일간에 걸쳐‘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현장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은 문화유산 향유사업으로 근대 역사문화유산이 밀집된 군산 내항 및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8가지 야간형 테마를 주제로 30여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공연하는 등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개막공연 생략, 공연 프로그램 무관중 생중계 운영, 체험프로그램 온라인 전환 등 대면프로그램의 비중을 축소하고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진행했다.

‘야행맨이 간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내가 보고 싶은 문화재와 프로그램을 행사장에 직접 가지 않고 야행맨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하여 즐길 수 있어서 색다른 추억이 되었다”고 전했다.

채왕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군산문화재야행을 통하여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군산문화재야행이 전국 최고의 야간형 문화향유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까지 치러진 현장 프로그램 이외에도 군산문화재야행 N행시 대회, 내가만든 문화재교구 뽐내기등의 일부 온라인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군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 영상, 문화재해설 및 VR·AR체험등은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