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년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2021-09-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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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형 관광도시 활기찬 예산건설’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

2022년도 시책구상 보고회 장면.[사진=예산군제공]

충남 예산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2년도 집중 추진하게 될 신규·보완시책 주요 핵심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시책 188건, 보완시책 34건 총 222건이 발굴됐으며, 정부에서 집중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도 다수 담겨있다.

2022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 전반적 혼돈상황 심화 및 새 정부 출범, 민선7기의 마무리와 민선8기 시작 등이 맞물린 시기이며, 군은 이러한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시책구상은 예산군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5대 군정목표인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달성을 위해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2030 예산군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잘 준비된 혁신도시로서 선제적 대응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프로젝트 추진 △예산 ‘Y-맛남’ 요리 경연대회 개최 △지방규제개혁 우수기관 인증 △ 예산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예산군민 안심서비스 스마트앱 보급 △예당호 하늘을 나는 열기구체험 사업 △예산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추진 △예산군 스마트 도시 기반시설 구축 등이 제시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예산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2022년도에도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예산군농업기술센터]

또한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귀농인 25명을 대상으로 삼(대마)재배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박우태 강사를 초빙해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햄프시드(대마씨앗)’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한 교육과 삼 재배 및 대마 재배 관련 법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햄프시드’를 어린이 과자와 노인 간식에 첨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 타임지는 햄프시드를 6대 슈퍼 곡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섬유용으로 대마품종 ‘청삼’을 개발했으며, 식품·의료 등 새로운 대마 산업 시장에 적합한 국산품종 개발과 재배·생산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황선봉 군수는 “귀농인 및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대양한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예산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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