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향서 체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동북아 주요 거점도시 간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의 제안으로 동북아 주요 도시 상공회의소 간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류협력의향서에는 3개 도시 상의는 실질적 협력에 관한 특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무역 및 경제 협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 박람회, 컨벤션, 전시회 및 기타 행사에 상호 참여하고,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공동관심사 및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경제단체의 역할이며, 오늘 교류의향서 체결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3개 도시 간 상호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통해 경제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고, 국제 무역시장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을 통하여 좀 더 실효성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