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에 따르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수원․용인․안산․김포․고양시에 위치한다.
신청자격은 미혼인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며 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58만9957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수원 지역 공급주택은 광교 신도시와 그 주변에 입지해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주거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순위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중 2~3순위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청년 계층이 주거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보다 폭 넓은 공공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H가 수탁운영 중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9일 도내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고양시주거복지센터, 부천시주거복지센터, 수원시주거복지센터, 시흥시주거복지센터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주거복지 관련 정책 및 사업발굴 △주거복지 관련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 및 정보교류 △주거복지 상담 및 관련 업무의 상호 연계협력 △주거권 관련 도민의 권리구제 활동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와 긴밀히 협업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강현숙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히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도내 주거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