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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이 발간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 도감'.[사진=국립수목원 제공]
매년 가을철마다 야생버섯이 많이 발생하면서 독버섯 중독 사고 우려가 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독 흰갈대버섯, 노란 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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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흰갈대버섯.[사진=국립수목원 제공]
특히 중독사고 예방과 중독 유형, 증상, 치료 방법, 주요 독성물질 등이 모두 수록돼 중독사고 발생 시 활용하기 쉽다.
이 중 194종은 현지 조사를 통해 정보가 확보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40종은 알려진 일반적 특징이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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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버섯.[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국립수목원은 생태 도감 발간과 함께 제공 중인 '독버섯 바로 알기' 앱도 업데이트했다.
종전 80종에 독버섯 194과 식용버섯 72종의 생태 사진과 정보의 업데이트를 마쳤고, 아이폰용 버전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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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싸리버섯.[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김창선 연구사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해 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