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온라인 상영회 개최

2021-09-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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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영상미 높은 현대무용 댄스필름소개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개관 40주년 기념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8일 “오는 12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온라인플랫폼 상영회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상영회는 감염병 세계적 유행 시기에 위축된 예술가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 작업으로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관객들에게는 공연장까지 오지 않고도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극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멈춤 없는 안전한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연장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라이브 공연’ 진행과 더불어, 비대면 시대에 관객들이 안방에서 예술극장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술극장으로서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댄스필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관객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댄스필름을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무가, 무용수, 기획자의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댄스필름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하여 댄스필름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비대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진솔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오는 12까지 상영되는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프로그램2는 총 4개 작품을 선보인다.

버스킹 형식의 댄스필름 브레이브맨(정재우)의 ‘Chairman’, 푸른 하늘의 작은 입자의 호흡까지 느껴지는 모든컴퍼니(김모든)의 ‘블루 브레스’, 물류센터에서 노동을 춤으로 엉뚱한 상상력을 더한 김은경의 ‘Dance in a Warehouse’, 신체접촉에 의한 엇갈린 이미지를 그려낸 고스트그룹(류진욱, 김혜윤)의 ‘Two-Gather’이다.

‘아르코댄스필름 A to Z’-프로그램1은 1주일 동안 조회수 1600회를 기록하며 상영을 종료했다. 유수경 꼬레오(유수경)의 ‘Ader Error’외 3편, 멜랑꼴리 댄스컴퍼니(정철인)의 ‘위버멘쉬’, 모므로움직임연구소(안겸, 이가영)의 ‘안간힘’, 강해로의 ‘사고어’ 4작품이 오는 5일까지 소개된다.

예술극장은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몸의 언어, 카메라 광학의 요소와 기하학이 어우러진 온라인 댄스필름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아르코댄스필름 A to Z’는 10월에도 프로그램 3, 4를 마련하여 상영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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