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파리 패션위크 기간 韓신진 디자이너 알린다

2021-09-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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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전경. [사진=한섬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2022 봄·여름(S/S) 시즌 파리 패션위크'를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프롬 서울 투 파리 쇼케이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쇼케이스는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소재 편집숍인 톰그래이하운드 파리와 자사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에서 진행된다. 상품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해 소개·판매한다. 물류비·통관비 등 비용 일체는 한섬이 지원한다.

쇼케이스 참여 브랜드는 글로벌 패션디자인 대학 에스모드 출신 이선율 디자이너가 론칭한 슈즈 브랜드 율이예(YUULYIE)와 독창적인 프린팅으로 MZ세대에 큰 호응을 받는 박문수 디자이너의 '더뮤지엄비지터', 1980~90년대 서울을 주제로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김현우 디자이너의 '기준(KIJUN)' 등 10개이며, 총 104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비대면 트렌드를 고려해 해당 기간 EQL에 증강현실(VR) 기술을 접목한 'VR 쇼케이스'도 운영한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이 보유한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주요 네트워크를 확대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라며 "K패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 패션위크는 런던·밀라노·뉴욕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는 행사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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