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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에폭시 부원료인 ECH 시황이 반등하면서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ECH 시황 반등과 역대 최고 수준인 에폭시와 BPA(주원료)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ECH 역시 추가 상승 기대가 가능하다"며 "암모니아 Trading 사업 역시 국내 유통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달 ECH 톤당 스프레드가 1628달러를 기록하고 최근에는 1776달러에 달하는 등 2019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 상향한 12만원으로 조정한다. 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의 9배에 불과한 보수적인 수준으로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