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신윤리경영 실천 선언식 개최...청렴일류 공기업 도약 다짐

2021-09-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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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 준수, 깨끗한 공직 풍토조성부정한 청탁금지 등 결의

신윤리경영 실천 선언하고 있는 모습[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6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新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더 공정하고 더 투명한 청렴일류 공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선언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요구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공사의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iH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공사는 법과 원칙 준수,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 풍토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부정한 청탁금지, 불법적인 정보활용 방지, 우월적 지위 및 권한남용 방지, 공익정보 제공자 보호 등을 결의했다.

iH는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이해충돌 방지 및 부동산투기 방지에 대한 실천 다짐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부당한 사적 이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iH는 이날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경영 및 CEO 경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7년 연속 흑자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 달성 등 최고의 경영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검단 신도시·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부평십정 더샵·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 등 활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 4조 50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미래성장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H는 그러면서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며 “지난해도에는 부패시책평가, 청렴도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을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받았고 올해에는 사전예방감사제도인 호루라기 예보제를 시행하여 문재인정부 4년간 반부패 시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iH 사장은“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부동산투기사태 속에서도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일하게 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부패 요소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구상(안)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iH, 구월2 공공주택지구 사업 참여 결정

한편 iH는 이날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공공주택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남동구) 구월동, 남촌동, 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및 (미추홀구) 문학동, 관교동 등 약 220만㎡ 부지에 주택 1.8만호를 공급하는 중규모 택지로 인천시의 중심 시가지와 인접해 기반시설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압력이 높아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iH는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인천시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주변의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개선해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iH는 또 원도심 활성화 및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신규 재생사업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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