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1일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에만 신림1구역 재개발(4061가구), 신림미성아파트(483가구), 신정동 수정아파트(296가구)에 이어 3437가구의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까지 총 8277가구의 지정고시를 연이어 받으며 누적 2만9334가구 정비사업장의 사업시행·대행자가 됐다.
단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원 21만4234㎡ 부지에 공동주택 3219가구, 오피스텔 218실,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사업지 남측으로 마산 최고의 상권인 창동 상권이 자리하고, 마산역(KTX) 및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1㎞ 이내에는 총 8곳의 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올해 말 건축심의와 내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순차적으로 이행해 2024년 6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