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선배시민 정책단, 복지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정책대회는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권리증진을 위해 함께 토론하고 소통, 공감하여 온 세대가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정책투표로 선정된 정책제안은 내일의 희망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쉼터 마련 절실, 복지관 경유 마중버스노선 제안으로 오는 10월 14일 한림대학교에서 ‘제2회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에 제안될 예정이다.
동해 별누리 천문대는 영동권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된 천문시설로 지상 3층, 연면적 296㎡규모로, 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실 등 천문 관측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천문 관련 특화 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되며, 이달 한 달 동안은 천체 관측, 우주 비행사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이번 천문대 개관이 영동권 최초인 만큼, 영동권을 대표하는 청소년 천문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천문대 건립 사업은 2019년 강원도 균특 자율계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 5000만원과 시비 8억원 등 총 13억 5000만원을 투자해 2021년 7월에 최종 준공됐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그동안 영동권에서는 청소년들이 천문관련 교육 및 활동 진행시 우주를 제대로 관측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개관하는 동해 별누리 천문대가 천체에 호기심이 많은 영동권 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