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1 제2회 시흥혁신교육 포럼 개최

2021-09-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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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혁신교육지구, 향후 5년의 밑그림 논의

온라인으로 진행된‘2021 제2회 시흥혁신교육포럼’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지난달 31일 ‘시흥혁신교육지구 10년!, 앞으로 5년!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온라인 ‘2021 제2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을 갖고 시흥교육 정책과 사업 방향성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포럼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안광률 도의원, 송미희 시의원, 14개 분과장 등 기획위원회에서 358명의 학교와 마을 위원들을 대표해 참석했다.

임 시장은 이날 “K-골든코스트를 품어내며 혁신교육과 미래산업 기반을 아울러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지역교육의 힘을 모아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협력하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시흥혁신교육포럼 각 분과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각 분과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은 시흥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4개 분과 358명이 시흥미래교육지도를 그려가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포럼 1부는 14개 분과가 100일 동안 나눈 이야기를 공유하고 2부는 내년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포럼은 △혁신교육지구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교육행정혁신 △돌봄협력 △미래교육공간 △마을교육연구 △마을교육자치 △위기지원교육복지 △진로직업대학 △학교예술교육 △학교혁신 △학부모자치 △학생자치로 총 14개 분과가 매월 1회 이상 모여서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분과에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팀장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시흥혁신교육지구(2016~2021) 5개년 사업을 학교, 마을, 교육지원청, 시청이 함께 지표 개발부터 분석한 평가 결과 △시흥 고교학점제 한계와 가능성 △중․고연계 실질적 진로직업교육 △마을교육과정 동반성장 방안 △시흥형 학교돌봄 모델, 사회적 돌봄 △위기학생 교육복지를 위한 협력방안 △지속가능한 학교공간개방 등으로 이에 관해 발전적인 의제를 나눴다.

한편 하반기에는 제3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을 열어 1년간 논의했던 분과 의제를 정리하고 내년 실천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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