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특집] 고려대, 서울캠 2546명 선발…세종캠 논술전형 신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서울캠퍼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으로 86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560명을 각각 뽑는다.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 73명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별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 학업우수형, 일반전형 계열적합형·기회균등)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성평가에서 학생부 기록 양이나 특정 활동 여부가 아니라 지원자 강점·특성을 주로 본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사진=고려대 제공]

세종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2022학년도 모집 정원의 60%에 해당하는 892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417명과 학생부교과전형 169명, 미래인재전형 141명, 기타 지역인재·농어촌학생 등 특별전형 16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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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은 이번에 신설했다. 논술고사 점수 70%와 학생부교과 점수 30%를 합쳐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교과통합형 논술, 자연계열은 문제풀이형 수리논술을 본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점수만으로 선발한다.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 수시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