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 저평가 상태가 심하다는 분석에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한독은 전 거래일보다 5.34%(1350원) 상승한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면서부터"라며 "매년 5%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향후에도 이 같은 수준의 이익 시현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된 배경에 대해서는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보다 외부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의존한다는 점 때문"이라며 "그러나 실적이 정상화됐고 자체 파이프라인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결과로 제넥신의 1대 주주이고, 4개 이상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