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44명 늘어난 가운데 지난주(8월 22일~8월 28일) 평균 확진자가 5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장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444명 증가한 7만8899명"이며 "지난주 평균 확진자는 2주 전(8월 15일~8월 21일)에 비해 46.1명 늘어난 530.4명"이라고 말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직장관련 125명△카페·음식점 관련 58명 △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53명 △교육시설 관련 31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25명 △종교시설 관련 20명 △기타 집단 감염 관련 16명 △목욕장업 2명이었다.
이날 1차 접종자는 528만462명이며 2차 접종자는 275만5524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55.1%, 28.8%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64만 1450회분, 화이자 66만 2700회분, 얀센 1만2325회분, 모더나 3220회분 등 총 108만 1630회분이 남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초·증·고등학교 개학을 맞아 학생밀집지역 79개 거점에서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 750여개소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저검내용은 업종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