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본회의를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협의를 자꾸 하라고 하니 알겠지만 협의가 되겠느냐. 본회의 자체가 유동적"이라며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본회의 개최 시점이) 하루 지나서 될지 오늘이 될지 이번 달 안에는 해야 한다"며 "31일 안에 소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박 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본회의 일정 연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