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파연구원, 공모과제 중간 보고회 개최

2021-08-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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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학문 분야별 연구소 설치 및 사회봉사 시스템으로 건학이념 계승 발전 주도

대구대학교 전경.[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창파연구원이 지난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공모과제의 중간 점검 차원으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파연구원은 대학 설립이념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연구기관으로서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과학, 잠재력을 보유한 학문 분야의 융·복합연구 등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회봉사 분야의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창파연구원은 대구대의 건학이념 계승 및 특성화 실천방안 중 하나로 창파연구원 과제를 공모해 현재 융복합 연구, 사회봉사 및 평전(저술) 등 3개 분야 6개 과제에 연구(과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단계적으로 연구원 내 학문 분야별 연구소를 설치하고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연구전담교원 충원 및 재정 규모를 증대해 연구와 더불어 사회봉사 시스템을 갖춰 건학이념 계승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대식 창파연구원장은 “국내 주요 대학들이 보유하는 독창적인 연구소와 같이 대구대도 창파연구원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지역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교내에서는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대학 위상을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또한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손석용 열사 30주기 및 장학사업위원회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손석용열사추모사업회는 손석용 열사의 모교인 대구대 재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으로 총 5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호 총장, 추모사업회 회원, 민주동문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손석용 열사를 추모하고, 대구대 민주화 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구성원및 지역사회에 알림으로써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 장학금 수여식 및 추모제 후에는 교내 설치한 ‘민주광장’에서 손석용 열사 추모공간 설치를 기념하는 제막식도 열렸다.

김흥기 손석용열사추모사업회장은 “손석용 열사 유가족과 추모사업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장학사업이다”면서 “손석용 열사를 추모하고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대구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의미가 큰 장학금 전달에 감사드린다”면서 “대구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주화된 대학이라는 특성화된 정체성을 가지고 앞으로도 각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민주화의 역사를 정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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