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희망 안겨드리고 싶다”

2021-08-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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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노년층 소득보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인일자리 5개 분야 신설, 111명 추가 모집

최 시장이 경로당을 방문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8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나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가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111명을 추가 채용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힘겨워진 노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한 조치라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최 시장은 현재 안양시 노인일자리사업은 61개 사업에 3723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 시장은 예산 1억8900만원을 추가로 편성, 야외환경정화와 복지시설 출입자 발열체크 등 5개 분야를 신설해 111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중 공익형 49명은 기존 대기자 중에서 뽑고, 나머지 사회서비스형 62명은 대기자와 신규신청자 중에서 보건복지부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오는 20일까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나 안양시니어클럽을 찾아 개별상담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선발되면 9월부터 3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다고 최 시장은 설명한다.

이럴 경우, 노인일자리는 66개 사업에 총 3834명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한편 최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고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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