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한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SNURO)'는 관내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자신의 진로 설계를 위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전공학과에 대한 이해,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투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 및 진로·진학 관련 궁금증 해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 '스누로'는 기수당 8회차 총 3기수로 운영되며 지난달 3일 개강한 '스누로' 1기는 중학교 3학년 48명이 참가해 멘토당 2~3명의 멘티가 팀을 이뤄 총 17팀이 진행 중으로 오는 21일에 종강한다.
2기는 고교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에 진행되며 추석 및 중간고사를 고려해 내달 18일부터 25일은 제외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은 이제 시흥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비롯한 K-골든코스트를 시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교육도시 시흥’의 굳건한 자리매김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과 손을 잡고 온라인 브랜드숍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소셜에코(대표 왕상민)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온라인 쇼핑몰 ‘별별마켓’에서 ‘시흥꿈상회 온라인 브랜드숍’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시 캐릭터 해로·토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라 이뤄졌으며 시는 사회브랜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의 온라인 판매 활로를 구축함으로써, 시흥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꿈상회 온라인 브랜드숍’은 인터넷 검색창에 ‘별별마켓’ 또는 ‘시흥시’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시 캐릭터 해로·토로를 활용한 메모지, 노트, 키링, 배지 등 다양한 상품과 ㈜모나미와 협업한 특별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