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지역의 우수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관련 40여 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대구·경북 AR/VR 산업의 성장 동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차경애 학부장, 백재성 회장 등 대학 및 협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구·경북지역의 AR/VR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인력 양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역거점 센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AI 스마트콘텐츠 연구 개발 및 기술화 사업 △AI 혁신산업 발굴 및 특성화 사업의 공동 연구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회원사의 AI기반 직무역량강화 교육 △디지털신기술 분야 고용 촉진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AR/VR 콘텐츠 개발에 융합하는 AI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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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I소프트웨어전공은 사회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지식 및 개발 기술을 교육해 AI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며, 인문계열과의 학문 융합 교육과정인 AI엔터테인먼트전공은 미디어콘텐츠, 게임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인문 및 사회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산업에서 활동할 인공지능 전문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대는 수요가 급증하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에 AI학부를 신설 독립학부로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하며,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을 위한 AI소프트웨어전공 및 학문 간 AI 융합을 위한 AI엔터테인먼트전공을 운영한다.
또한 대구대학교 서병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이 2022학년도 신설학과 지원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으로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11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접견실에서 김상호 총장, 서병부 학장, 이동춘 DU사회공헌실장, 최종필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 학장은 2022학년도에 신설되는 반려동물산업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및 학과 지원 등으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하기 위해 교직원 매칭펀드 특별장학금 형식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서병부 학장은 “본인도 재학 시절 소중한 장학금을 받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했다”며 “이제는 받는 사람에서 주는 사람이 돼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며, 이번 발전기금은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위해 유익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신설학과 지원을 위한 좋은 뜻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학 발전기금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며, 학과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