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에너지 유공단체, 공동주택, 개인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여자는 유공단체 풀뿌리환경센터, 공동주택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개인 오은석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부장 등으로, 윤 시장은 이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과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전국 최고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
풀뿌리환경센터는 안산의 풀뿌리 시민단체로써,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시민참여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윤 시장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윤 시장은 경기 서남부권 친환경교통인프라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윤 시장을 비롯, 안산도시개발·용역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인테그라디앤씨의 과업내용 보고와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단원구 원시동 소재 공단삼거리 북측 주차장에 2900㎡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이곳에는 하루 최대 버스 144대가 충전할 수 있는 그린수소·액화수소 충전소 등 충전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윤 시장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9월 완료를 목표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한편 윤 시장은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안산시가 경기 서남부권의 친환경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있어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마스터플랜을 제대로 수립하고, 실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