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소식] 울산 남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에 나선다' 外

2021-08-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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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지역 곳곳 '말복맞이 나눔행사' 열려

울산 남구는 10일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 울산 남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에 나선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0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를 초청,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지도사 파견', '맞춤형 케어 카운슬링'에 대한 사업 설명과 유관기관의 업무협조의 초점이 맞춰줬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지도사 파견은 아동학대 예방 강사가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개별 보육 환경 속에서 실제 아동학대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지원하며, 맞춤형 케어 카운슬링은 영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방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생의료재단,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울산 남구는 자생의료재단, 울산자생한방병원 및 울산자생봉사단이 10일 남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엔젤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을 위한 엔젤박스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50명에게 1명당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측은 "몇 해 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울산 남구 지역 곳곳 '말복맞이 나눔행사' 열려
울산 남구에 위치한 도산노인복지관과 문수실버복지관은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 대상의 말복맞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도산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내 어르신 500여명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바르게살기 울산남구협의회에서 직접 어르신 댁으로 가져다 드렸다.

이번 나눔행사는 바르게살기 울산남구협의회에서 35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원해 진행됐다.

문수실버복지관에서도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말복맞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대한유화(주)가 120만원 상당의 닭강정과 음료를 후원하고 옥동여성의용소방대가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또 울산 남구 새마을부녀회도 이날 지역 어르신 15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집단 급식이 어려워 노인복지시설 '나눔과 섬김의 집'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조리·포장하고 어르신들이 수령해 자택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변경 진행했다.

울산 남구 새마을부녀회 배순호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봉사를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돼 예전처럼 한자리에 얼굴 맞대고 식사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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