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김정희 선생의 생애와 예술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추사 애니메이션은 추사의 성장기, 시련 속에서 태어난 ‘세한도’, 추사의 과천시절 총 3화로 꾸며졌다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1화 추사의 성장기는 추사의 어린 시절부터 중국의 대학자인 옹방강과 완원과의 만남으로, 당대 최고 학자이자 예술가로 성장해가는 김정희를 만나볼 예정이다.
2화 시련 속에서 태어난 ‘세한도’에서는 정치적 모함으로 귀양살이를 해야 했던 추사 김정희의 시련과 그 속에서 태어난 작품인 ‘세한도(국보 180호)’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3화 추사의 과천시절은 유배에서 풀려난 추사 김정희가 말년 과천에서 살게 된 배경과 과천 시절 작품 활동을 다뤄 시선을 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추사 애니메이션은 11일부터 과천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