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 360명 증가…예방접종률 41.4%

2021-08-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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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검사자 감소 여파로 300명대…다시 늘어날 가능성 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왼쪽)이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60명 늘었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은 41.4%를 기록했다.

10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360명 증가한 6만864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인원 감소의 영향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검사건수는 2만8044건이며, 양성률은 1.3%다. 9일 검사건수는 7만2160건으로 내일 확진자는 다시 400명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 8월) 10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 8월) 5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2021년 8월) 3명 △중구 소재 공연연습실 관련 1명 △기타집단감염 22명 △기타 확진자 접촉 16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27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2명 등이다.

송 과장은 "여름 휴가철, 방학 동안 지역 간 이동, 개인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시민의 방역 참여가 중요하다"며 "접촉 최소화를 위해 지역 간 이동,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누적 인원은 1차 396만 1449명, 2차 148만 1476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41.4%, 15.5%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79만 2620회분, 화이자 93만 9186회분, 모더나 4210회분 등 총 173만 6016회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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