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연간 10만6천㎾ 전력생산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2021-08-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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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BRT통합차고지 관리동내 옥상에 설치

아트센터인천, 태양광 추진...그린뉴딜 ‘박차’

인천경제청은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청라BRT 통합차고지에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를 최근 완료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아트센터인천에 총 140㎾ 규모의 태양광 설치를 추가로 추진하는 등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친환경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조성을 위해 그린뉴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9일 IFEZ 청라국제도시 청라BRT 통합차고지에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를 최근 완료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관리동 및 제 1·2정비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80.58㎾ 규모로 연간 10만6천㎾의 전력을 생산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로써 매년 약1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47.5톤을 저감하고 30년생 소나무 7200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아트센터인천에 총 140㎾ 규모의 태양광 설치를 추가로 추진하는 등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IFEZ 내 주택 90가구에 대해 태양광 270㎾ 규모의 보급 사업을 진행 중으로 연간 34만8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세대 당 월 5만원에서 1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공공사업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 IFEZ를 친환경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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