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남북한이 경제협력 할 경우, 30년간 170조억원의 이익이 발생해 연간 GDP 0.3%포인트를 기대할 수 있다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예상을 인용한 것이다.
최 시장은 이 처럼 안양시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날 한반도기 게양에는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광복회 안양시지회, 민주평화통일 얀양시협의회 등 3개 시민단체장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 시장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평촌중앙공원에 공감평화공원도 조성해 13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공감평화공원에는 한반도 평화기원 문구의 현수막과 약 80개의 한반도기가 게양되고, 개성공단 교류협력 역사와 북한 경제과학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최 시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은 여러모로 득이 많다"고 지적하고, "보수·진보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광복 76주년을 맞는 한반도기의 의미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