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본인인증, 클라우드로 전환된다

2021-08-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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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클라우드 컨설팅기업 베스핀글로벌 방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본인인증 기능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임혜숙 장관이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개선 지원 기업 중 하나인 베스핀글로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본인인증 연계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임혜숙 장관은 베스핀글로벌을 방문해 '본인인증의 클라우드화',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의 연계', '백신예약시스템과 본인인증 간 연동테스트' 등의 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본인인증의 클라우드화는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에 접속한 국민들이 백신예약 첫 단계인 본인인증을 요청할 때 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이전·개발한다는 의미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정보시스템은 다수 접속자들이 요청하더라도 필요에 따라 스스로 자원을 증설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난달 50대 이상 연령층의 백신예약 과정에서 발생했던 장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장관은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을 위해 수고해주고 계신 개발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남은 기간동안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국민들이 백신예약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베스핀글로벌을 방문해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와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지원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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