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더스', URL 링크 초대기능 신설

2021-08-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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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델이 '미더스'를 사용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SKT 제공]

SKT의 초고화질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에 URL 링크 초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SKT는 3일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에 URL 링크 초대 기능을 업데이트해 확장성과 범용성을 넓혔다고 밝혔다.

URL 링크 초대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회의를 개설한 후 해당 회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다. 그간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듯 영상회의를 개설하도록 해왔는데, URL 링크 초대 기능이 추가되며 보다 다수의 참석 대상자를 편리하게 초대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줌(Zoom)이나 구글미트(Google meet) 등 영상회의 서비스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 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URL 링크를 클릭해 영상회의에 입장하게 되며,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된다.

SKT는 URL 링크 초대 기능과 더불어 △미더스 가입·로그인 없이 영상회의에 참여 가능한 게스트 참여 기능과 △URL 링크 없이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 ID 기능도 함께 추가했다. 게스트 참여 기능으로도 영상회의에는 문제가 없으나, 가입 후 로그인 상태로 이용하면 연락처를 통한 푸시(PUSH) 초대, 진행 중인 영상회의에 재입장, 회의 중 기기전환(태블릿→스마트폰, 스마트폰→PC) 등 미더스의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SKT는 지난해 8월 미더스 출시 이후 높은 영상·음성 품질과 회의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기반으로 일반 회의뿐 아니라 면접과 채용상담·이벤트·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미더스를 활용해왔다.

SKT는 미더스를 기반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광주광역시 교육청 산하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에게 원격 교육 서비스로 미더스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화질과 끊김 없는 영상·음성 품질로 교육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 초에는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했던 미더스의 참여 정원을 200명으로 늘렸다.

향후 한 화면에 최대 36명까지 표현되는 갤러리뷰 기능, 화면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화면 커스텀 기능, 웹브라우저·크롬북(크롬OS) 지원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미더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더스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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