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65명 늘었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은 38%를 돌파했다.
2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365명 증가한 6만519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누적 인원은 1차 364만 6522명, 2차 132만 9967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38%, 13.9%에 해당한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3만 2340회분, 화이자 56만 4912회분, 모더나 1만 800회분 등 총 70만 8052회분이 남았다.
지난 1주간 집단발생 감염경로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103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68명 △교육시설관련 48명 △카페·음식점 관련 39명 △직장 관련 36명 △기타 집단감염 관련 16명 △종교시설 관련 13명 △의료기관 관련 11명 순이었다.
박 국장은 "실내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실내외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증상발현 시에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