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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3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20명 대비 41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 오후 9시 집계 1396명보다는 17명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50명(68.9%), 비수도권이 429명(31.1%) 등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459명, 경기 407명, 인천 84명, 경남 74명, 대전 69명, 부산 58명, 충남 47명, 강원 41명, 경북 27명, 대구 23명, 울산·제주 각 20명, 충북 17명, 전북 14명, 광주 13명, 전남 6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9명 늘어 최종 1539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87명→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명→1539명을 나타냈다.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린 셈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남구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현재까지 34명이다.
부산에서는 사상구 고시텔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