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울 515명 신규 확진…사우나 관련 감염 확산

2021-07-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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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차 36.1% 2차 13.6%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이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5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500명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다.

29일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32명 늘어난 6만3396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증가세가 정체되며 아직까지 꺾이지 않은 상황으로 이번 주가 확산 아니면, 반전으로 가는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렵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적극 동참해 반전세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2021년 7월) 17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 △마포 미용실·서대문 학원 관련 3명 △해외유입 7명 △기타집단감염 31명 △기타 확진자 접촉 26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6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2명 등이다.

이날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누적 인원은 1차 345만 8804명, 2차 130만 2735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36.1%, 13.6%에 해당한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3만 3500회분, 화이자 42만 9012회분, 얀센 115회분, 모더나 1만 290회분 등 총 57만 2917회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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