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올해 발표한 '버터' '퍼미션 투 댄스'로 미국 빌보드 순위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마이크 드롭'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억뷰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11월에 공개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26일 오후 7시 46분경 10억 건을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각 13억뷰를 돌파한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그리고 11억뷰의 'Dynamite'에 이어 통산 4번째 10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출연한다. 독특하고 강렬한 음향과 방탄소년단의 군무가 합쳐져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한다.
방탄소년단은 '마이크 드롭' 리믹스를 포함해 총 34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국내 대중문화예술인 최초로 대통령 특사에 임명된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RM은 지난 24일 SBS 뉴스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은 지금의 청년 세대분들과 함께 커왔다. 그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느꼈던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다. 2021년 위기가 있을 때 미약하지만 문화특사, UN 총회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참여해서 우리와 함께 커왔던 청년 세대, 미래 세대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자며 무거운 마음 그러나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