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84포인트(0.58%) 상승한 2만7548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세 자릿수 하락세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토픽스지수도 15.52포인트(0.82%) 상승한 1904.4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재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경계 심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었다. 아울러 5거래일 연속 세 자릿수 하락을 이어간 데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약세장을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95포인트(0.4%) 하락한 1만7458.79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한 2만71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