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매출 1000억 돌파···"1년새 5배 증가"

2021-07-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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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폐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침체한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비대면 판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한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판매 부문별 최종 실적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 기획전과 TV홈쇼핑(T커머스 포함), 라이브커머스 채널 등 비대면 판매 실적은 총 118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 259억원보다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유통채널 매출실적.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부문별로 보면 민간쇼핑몰과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전통시장관 등 온라인 기획전에서 총 267억5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지방자치단체 대표 온라인몰 16개에서는 총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전통시장의 경우, 전국 61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에서 약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장보기(근거리 배송)에서는 130여곳의 전통시장에서 4000여개 점포가 참여해 약 4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TV홈쇼핑의 경우 국내 7대 홈쇼핑사인 롯데, 공영, CJ, 현대, GS, NS, 홈앤쇼핑에서 동행세일 특별조건으로 384개 상품을 판매했으며, 총 8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총 255개 업체가 참여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총 16만6800여개 상품이 판매돼 21억42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18일간의 누적 시청자 수는 185만명에 달했다. 전반적인 소비추세를 반영하는 신용·체크카드 국내 승인액은 총 47조801억원으로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보다 일평균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세일 누리집은 행사기간 동안 총 34만명이 방문했다. 입소문 영상 조회수는 164만, 인스타그램 릴스 ‘득템보탬 챌린지’는 1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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