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기업인 맥스트가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6700대 1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역대 최고치다.
19일 맥스트 상장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한 맥스트 공모주 25만주 일반 청약에 8억4546만8680주가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6조3410억원이 모였다. 문제는 총 청약 건수가 18만1461건으로, 균등 배정 주식 수를 초과한다는 것이다. 10명 중 3명은 1주도 못 받을 수 있다.
앞서 맥스트는 기관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금액은 약 150억원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증강현실(AR) 솔루션 업체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맥스트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