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문은 민족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가치로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를 제시했다. 특히 정치학 분야에서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라는 용어를 도입·정리한 박사 논문은 국내 최초이자 신선한 접근법이란 평가가 나온다.
윤 대표 박사 논문은 상반하는 개념인 사회주의와 민주주의가 결합해 어떻게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로 변화하게 됐는지를 규명한다. 1960~1980년대 중반까지 불굴의 정신으로 견뎌 온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도 심층 연구·분석한다.
역사적 고증과 선행연구 결과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에서 조국 통일의 답을 구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윤 대표는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남북이 마침내 하나 될 수 있는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연구한 논문"이라고 설명하고 "그간 연구가 미흡했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 가치의 새 지평선을 열고,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포럼과 안산 YMCA, 다문화지역아동센터, 6·15안산본부, 4·16안산시민연대, 희망재단, 이주민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해온 지역활동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