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7대 홍보대사 위촉

2021-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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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키이스트 제공]
 

배우 문가영이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 세계 여성영화들을 발굴하고 국내에 소개하며 세계적인 여성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배우 문가영을 7대 홍보대사로 확정하며 개최에 박차를 가한다. 배우 김아중을 시작으로, 한예리, 이영진, 김민정, 이엘에 이어 문가영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문가영은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영화제의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기쁘다. '돌보다, 돌아보다'라는 표어처럼 여성 영화인들이 서로 돌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여신강림'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임주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스승의 은혜'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날아라 허동구' '검은 집' '우리 동네' '더 웹툰: 예고 살인' '장수상회'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 '두 번째 스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문가영은 위촉식 참석을 시작으로 개막식 사회와 폐막식 시상자로 관객들을 만나고, 스타 토크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영화제에서는 아시아 단편 19편과 국제 장편 12편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출품작 공모가 진행됐으며, '아시아 단편'에는 64개국, 총 101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53: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심에서 경합할 작품은 총 19편이다. 국제 장편 부문인 '발견'에는 국내 및 해외 각국에서 출품된 163편 중 총 12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작품의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 수준도 높아졌고, 다양한 지역색을 지닌 개성 있는 작품들을 올해 영화제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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