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정지원활동을 통해 50사단 장병들은 그동안 지역 백신접종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던 경계지원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도민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한편, 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의 전산등록과 예진표 작성 및 안내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예비군지휘관들과 상근예비역들이 주축이 돼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 백신접종센터인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손경범 예비군지휘관(5급, 대신· 남산4동대장)은 "시·도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경계지원과 행정지원에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을 접종하시는 분들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