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군이나 감시기술 개발과 연관된 중국 기업 59곳에 대해 미국인과 기업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구체적으로 항천채홍(航天彩虹, 002389.SZ), 난징항천신광(航天晨光, 600501.SH), 중항고과(中航高科, 600862.SH), 중항중기(中航重機, 600765.SH), 중국선박중공업(中國船舶重工, 601989.SH), 중선방무(中船防務, 600685.SH), 네이멍제일기계(內蒙壹機, 600967.SH) 등이다.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FTSE 글로벌주식지수(GEIS), FTSE 중국 A주포함지수 등 관련 지수에서 퇴출된다.
앞서 FTSE러셀은 이미 미국의 금수 리스트에 오른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업체 SMIC와 중국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하이크비전을 올해부터 산하 지수에서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