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영어 노래 '매직'은 라디오 방송국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에 40위로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미국 라디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흥행은 이미 예견됐다.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가 발표한 '톱 40' 애드 보드(ADD BOARD)에 따르면, '매직'은 지난 6월 1일 기준 총 180개 라디오국(station) 중 36개에 등록되면서 공동 1위에 올랐고, 서서히 지분을 늘려 지난 6월 30일에는 총 62개국에 등록됐다. '톱 40' 애드 보드는 미국 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생하기 위해 음악을 등록한 라디오국의 수를 취합한 지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두 번째 정규 음반 '혼돈의 장: 프리즈'는 주요 음반 차트 '빌보드 200’' 도표에서 107위에 안착했다. 이 음반은 6월 19일자 '빌보드 200' 음반에 5위로 진입한 이후 4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그래미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혼돈의 장: 프리스'를 소개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음반 이후 수많은 분야의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이제는 제작과 곡 작업에도 참여한다. 그들의 음악은 시적이고, Z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규 2집 음반으로 음악적 경력(커리어)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드는 동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다양한 청취자를 공감시키면서도 매혹적인 주제를 다루는 그들의 독보적 능력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에 마땅한 자격이 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