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투표 참여율 저조로 다시 시장직에 복귀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적극 나서고,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소통에 나서는 등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총회 이후 아동친화도시 25주년을 축하하는 세리머니·선언문 발표 등 기념식 행사도 이어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들과 아동 관련 우수 사업들을 공유,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모든 정책 사업에 아동의 참여를 유도해 그들의 창의성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강신태 회장과 함께 다시 문을 연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돌며, 대화를 나누고 철저한 소독 관리를 부탁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시장은 노인복지관과 관내 경로당이 7월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하자 이 같이 방문을 결정했다.
김 시장 등은 노인복지관과 7개 경로당을 돌아보며 방문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으며, 다음주 말까지 29개 경로당을 모두 둘러보기로 했다.
한편 다시 문을 연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어르신들만 입장 가능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 손씻기, 체온체크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