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KT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Awards)'에서 '모바일 접근성·포용성 부문 최우수상(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을 포함해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시상식이다. 지난 1년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 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하고 시상한다. 매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SKT는 문화재청·구글과 함께 증강현실(AR)을 통해 창덕궁을 직접 체험,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앱 서비스 '창덕아리랑'을 통해 '모바일 접근성·포용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례 없는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담은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에서 소외되는 것을 방지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창덕아리랑'은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 '웨비 어워즈(The Webby Awards)'에서 웨비상과 영국 더 드럼(The Drum)지가 주최하는 '드럼 어워즈(The Drum Awards)'에서 '선한 디자인(Design for Good)' 상을 받았다.
아울러 SKT는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5G Industry Partnership Award)'도 수상하며 2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가 함께 추진하는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한 국가의 모든 무선 기간통신 사업자가 참여해 전국 단위로 5G 무선접속 네트워크(RAN) 쉐어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통신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SKT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통신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