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울 올해 확진자 수 최대…거리두기는 예정대로

2021-06-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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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75명, 앞서 최대 발생보다 46명 많아

1차 예방접종 283만3050명…29.5%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30일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처]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5명 발생했다. 올해 최대 규모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30일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5명 늘어난 4만998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올해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1월 3일(329명)보다 46명 많다.
다음 날 예정인 거리두기 완화방안은 예정대로 적용한다. 송 과장은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375명으로 올해 들어 최다 발생하며, 증가세가 지속하는 상황"이라면서도 "내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안착되고,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도록 방역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은 이날 0시 기준 283만3050명에게 진행됐다. 이는 서울시 거주 인구수(약 960만명) 대비 29.5%다. 2차 예방접종은 91만4519명으로 인구수 대비 9.5%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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