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주가 5%↑...文 "해운 매출 70조 넘길 것" 발언에 강세

2021-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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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해운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5.94%(205원) 상승한 3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 시가총액은 1조169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0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29일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을 선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해운업 재건'에 시동을 건 지 3년,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과 HMM이 신규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30년까지 15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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