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대표 민영방송 TJB, 세종시에 미디어센터 건립 예고

2021-06-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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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축(좌) TJB사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미디어센터 세종시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사진= 세종시 제공

개국 26주년을 맞은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표 민영방송국인 TJB 대전방송이 세종시에 미디어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이광축 TJB 사장은 29일 세종미디어센터 설치를 위해 이춘희 세종시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방송국으로는 MBC와 YTN, MBN, EBS 다음으로 5번째 양해각서 체결이다. 양 기관은 세종시 내 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광축 TJB 사장은 “세종시 내 뉴미디어산업의 거점을 마련하는 노력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종시가 미디어산업 분야의 중추도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TJB 세종미디어센터 건립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하고 원활한 건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TJB의 세종 진출은 세종시가 문화 예술 분야를 포함한 뉴미디어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순간"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 일간지중에는 경향신문과 한겨례신문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고, 지역 일간지는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충청투데이가 본사 이전을 위해 지난 5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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