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신규 사업 반영

2021-06-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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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

 지난해 최기문 영천시장(오른쪽)이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와 만나 긴급현안 건의를 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의 오랜 숙원인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에 관련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영천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향후 10년간(‘21~’30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관한 법률‘ 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폭 넓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은 총 사업비 2052억원 정도가 예상되며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5㎞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그간 최기문 시장과 관련부서 직원들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에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건의해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며 문을 두드린 결과다.

영천시는 이번 계획 확정으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천시 인구증가는 물론 관광 및 투자유치 최적지로 부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사업이 철도산업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어 기쁘다”며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해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9일 ‘철도산업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내주 중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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